한국노총, 전재희 장관과 간담회 개최

한국노총은 9일 오전 11시 노총을 방문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기 위한 보육정책을 요구했다.


간담회에 앞서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보육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면서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보건복지가족부가 앞장 서서 해결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전재희 장관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보건복지가족부 한 부처의 문제만이 아니며, 모든 정부 부처가 힘을 합하고, 국민 개개인이 힘을 합쳐야 해결 할 수 있다”면서 “노동자의 참여가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순조로운 해결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한국노총은 ▲보육정책 방향 재정립 ▲맞벌이 가구에 대한 보육료 지원 확대 ▲보육공공성 강화 차원의 국공립보육시설 50% 확충 ▲직장보육시설 설치 확대 및 국가 책임 하의 운영 ▲다양한 보육서비스의 보완 및 확충 등을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실정에서 정부가 저출산 대응책으로 가정친화적인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하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정부의 정책 체감도가 낮다”면서 “저출산 극복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괜찮은 일자리를 통한 고용안정과 모성보호, 일하는 부모의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한 보육정책이 시급하다고 할 수있다”고 제안의 이유를 설명했다.

전재희 장관은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국가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면서 “이를 위해 경제계·노동계와 함께 가족친화경영을 확산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근로여건을 조성해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고령자들이 활동적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고용연장·일자리 창출 방안 논의, 국민연금 등 소득보장 방안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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