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교섭, 성실교섭 촉구...조합원 1천여명 출정식
중앙관리자   등록일 2009-07-06 조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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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건설노조울산지부가 4일 0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갔다.

플랜트노조울산지부는 4일 오전 10시 울산역광장에서 100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공동교섭을 거부하고 있는 울산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성실교섭을
촉구했다.

플랜트 노사는 노동위원회 조정으로 두 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SK 상주업체들이 공사가
없다는 이유로 교섭을 거부했고, 두번째 교섭에서 업체측이 임금동결을 주장하는 등 교섭에
난항을 겪어왔다.

업체측은 단체협약에 대해서도 회사별 개별 적용을 주장, 협상이 결렬됐다.

플랜트노조울산지부는 다른 지역에서는 사용자단체와 공동교섭을 계속 벌여오고 있는데
유독 울산에서만 사용자들이 공동교섭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며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서는
울산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사용자단체를 구성, 공동교섭에 성실히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두시간에 걸쳐 총파업 출정식을 마친 플랜트노조울산지부 조합원들은 김밥으로 점심을 먹고,
 오후 1시 울산역을 출발, 빗속 거리행진을 벌였다.

울산시청까지 행진하기로 한 대오는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현대해상사거리에서 울산역으로
다시 돌아와 행진을 마쳤다.

플랜트노조울산지부는 6일부터 교섭대상 55개 업체를 찾아가는 교섭촉구투쟁을 벌인 뒤
오후 투쟁본부 천막이 있는 울산역광장에 다시 모여 집회를 갖는 파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특히 SK 상주업체 여덟 곳이 교섭 불참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들 업체에 집중해 교섭
촉구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울산지부의 파업에 이어 8일부터는 플랜트건설노조 전지부가 총파업에 들어간다. 

* 울산역 광장에서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조합원 동지들이
모였습니다. 광장을 가득메운 플랜트 노동자들은 파업지침을 전달받고 총파업투쟁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체 대오가 행진을 하며 우리의 힘찬 결의로
시민들에게 파업투쟁의 정당성을 알려냈습니다. 우리의 파업투쟁은 승리하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투쟁!





[기사제공=건설산업연맹]